[하모니] 선희 씨 부부의 하동 블루스 - 4부<br /><br />봄 햇살처럼 따스하고도 발랄하게(?) 하동 부부의 집을 찾아온 반가운 손님!<br /><br />두 딸과 막내아들인데요.<br /><br />아이들이 할머니와 인사하는 사이, 선희 씨 부부는 닭장으로 출동합니다.<br /><br />깨진 달걀이 없는지 조심스럽게 살피는데, 아니나 다를까 선희 씨의 불호령이 떨어집니다.<br /><br />닭장 안에 짚을 깔아주라고 잔소리했지만, 그냥 술술 흘려버리는 남편 상수 씨.<br /><br />부부의 일상과도 같은 잔소리 속에 소중히 건진 달걀 한 알을 품고 집으로 향하는데요.<br /><br />이렇게 며칠 모아온 달걀 네 알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손님(?)을 맞으러 갑니다.<br /><br />바로 큰딸 은주 씨가 독립 2년 만에 장만한 새 차!<br /><br />무사고를 기원하며 마른 북어에 명주실 칭칭 감고, 바퀴에 막걸리도 뿌리고, 네 바퀴로 달걀을 깨 액운도 쫓는 신성한 의식(?)을 진행하는데요.<br /><br />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꿈꾸며 일부러 큼직한 차를 뽑았다는 은주 씨.<br /><br />할머니까지 다 함께 화개장터로 향하는 대식구입니다.<br /><br />시장에 도착하자마자, 시어머니의 보양식을 고르는 선희 씨!<br /><br />그런데, 상수 씨는 만나는 상인들마다 아내 자랑에 한창인데….<br /><br />가족의 웃음이 부부의 행복이라 말하는 두 사람.<br /><br />선희 씨와 상수 씨의 따스하고도 유쾌한 사랑 이야기가 이번 주 하모니에서 공개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